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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재난 도민안전 최우선 반영

道 2회 추경 4조 5천130억 편성
기정예산 보다 2천37억원 증액
AI·하천 정비·소방 분야 등 투입

  • 웹출고시간2018.08.30 15:59:38
  • 최종수정2018.08.30 19:43:05
[충북일보] 충북도가 2회 추가경정예산 4조 5천130억 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편성된 추경은 기정예산(4조 3천93억 원)보다 2천37억 원(일반 1천694억 원, 특별 343억 원) 증액된 규모다.

이에 따라 도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4조 5천130억 원(일반 4조 48억 원, 특별 5천82억 원)으로 기정예산 보다 4.7%가 증가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증액분(1천405억 원), 중앙부처 내시변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분(210억 원), 공유재산매각수입(15억 원), 2017년도 결산에 따른 시·도비반환금수입(35억 원), 보조금 집행잔액 등 그 외 수입(26억 원)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시마을 조성(1억5천만 원) 및 농업인 기본소득제 도입 연구용역(1억5천만 원), 자치연수원 이전(2억 원) 및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타당성조사(8천만 원),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타당성 조사(1억5천만 원), 충북도립대학 학생생활관 신축(19억 원) 등이다.

재난관리기금(32억 원), 가뭄대비 농업용수 기반시설 정비(20억 원), 구제역 및 AI예방약품 구입 지원(19억 원), 지방하천 정비(6억 원), 소방청사 신축(29억 원), 삼성119안전센터 신축(26억 원) 등 재난방재·소방 분야에는 총 285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성장동력 및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 분야는 △인공지능산업 컨트롤타워(1억 원) △블록체인진흥센터 구축(1억 원) △3D프린팅 의료기기 제조 및 임상적용(2억7천만 원) △저소득층 주택 태양광 보급(17억 원) △청주 에어로폴리스 2·3지구 사업(78억 원) △오송 지하차도 설계비(6억 원) △도의회 청사 건립(30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166억 원) △제2충북학사 건립(26억 원) 등이다.

일자리 관련 예산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도우미 사업(1억2천만 원) △중장년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1억2천만 원)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1억 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체험지원사업(1억7천만 원) 등이다.

도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가뭄, 홍수, 구제역, AI 등 재해·재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도민안전 사업을 최우선 반영했다"며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형 사업과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형 SOC사업, 도민 일자리 창출사업에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2회 추경 예산안은 367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9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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