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8.29 13:14:05
  • 최종수정2018.08.29 13:14:05

28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홍고추시장을 방문해 그날의 고춧값 동향을 살피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달 열린 괴산홍고추시장이 지난 28일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괴산 5일장날(3·8일)에 맞춰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열렸던 괴산홍고추시장이 28일 6번째 장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평년 대비 고추 작황이 좋지 못해 가격이 높게 형성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53.54t(지난해 52.2t 대비 2.6% 증가)의 실적을 올렸다.

괴산홍고추시장이 잘 마무리된 배경에는 기본적으로 시장에 나온 고추의 품질이 좋았고, 이와 함께 이차영 괴산군수의 관심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이 군수는 새벽 5시에 열리는 홍고추시장을 방문해 그날의 고춧값 동향을 살피고 고추농가를 격려했다.

또한 이 군수는 올해 가뭄과 폭염으로 특히 어렵게 수확한 괴산고추가 좋은 가격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썼다.

이 군수는 "올해 가뭄과 기록적 폭염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수확한 우리 괴산고추가 제값을 받아 그동안 고생한 고추농가 수익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괴산홍고추시장은 끝났지만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2018 괴산고추축제'를 방문해 맛좋고 질좋은 괴산청결고추를 많이 구입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될 세척 건고추 가격은 600g 기준 1만8천 원(꼭지 제거분 2만 원)으로 결정됐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