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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9 13:18:47
  • 최종수정2018.08.29 13:18:47

27일 괴산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출국행사를 가지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7일과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개월간 괴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출국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괴산을 찾은 외국인 근로자는 총 57명으로 지난 6월 1일 입국해 90여 일 간 옥수수, 담배, 복숭아 등을 재배하는 관내 27개 농가에서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계절근로자 38명과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후 올해 처음 방문한 캄보디아 인력 19명이다.

출국행사에서 캄보디아 근로자 P(28)씨는 "비록 무더운 날씨에 몸은 많이 고됐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이 컸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찾아와 일손을 돕고 싶다"고 출국 소감을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15년 처음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2016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하고 있다.

괴산군은 하반기에도 관내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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