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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학폭 증가세 중고생보다 높다

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초등학생 응답률 큰폭 증가
충북 전국 평균보다 낮아

  • 웹출고시간2018.08.28 17:38:00
  • 최종수정2018.08.28 20:15:07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교의 학교폭력 피해학생중 초등학생의 응답률(0.8%p↑)이 중학생(0.2%↑)과 고등학생(0.1%p↑)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지난 5월 전국 초·중·고등학생(초4~고3)의 학교폭력 경험·인식 등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은 대상 학생의 96.6%인 13만4천622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1.2%(1천540명)로 전국 평균(1.3%) 보다 0.1% 낮았다.

반면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지난해 0.8%p 보다 0.4%p 증가했다.

피해응답률 증가요인에 대해 도교육청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민감성 증가, 지난해(6개월)보다 늘어난 조사기간(9개월) 등으로 파악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9월말 예정된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는 전수 조사에서 표본조사로 개편하고 학교 폭력 발생 원인을 개인·가정·학교·지역사회 수준에서 다차원·체계적 분석을 통해 학교폭력 대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키로 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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