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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8 17:28:48
  • 최종수정2018.08.28 17:28:48

청주-베트남 국제 교류전에 출품된 휘트레 작가의 공예 작품.

ⓒ 한국공예관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베트남과의 공예 문화 예술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9월 4일부터 16일까지 '청주-베트남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예 작가들의 교류를 추진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 참여를 독려해온 결과로 한국공예관에서 교류전을 갖게 됐다.

베트남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공예가 발달된 나라로 손꼽히고 있으며 공예마을(Craft Village)이라 불리는 곳이 2천 여 개에 달할 만큼 전통 공예가 생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베트남의 공예장인 '돈 트랑'과 '휘 트레', '푸홍' 등 3인이 참여해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돈 트랑은 수공예로 왕실 의복을 재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작가로 2016 베트남 하노이 전통 공예 마을 축제에서 왕조 복장 컬렉션을 발표한바 있다. 휘 트레는 베트남의 기념물 보존 전문가로 이번 전시에서 베트남의 시간과 역사가 담긴 전통 공예 작품을, 푸홍은 국가 장인으로 목조작품을 전시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베트남의 공예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선사할 '청주-베트남 국제교류전'에 관심을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공예를 기반으로 한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지향하는 청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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