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폭염 가니 '秋 폭우' 대공습

청남대 하루 강수량 166㎜ 등
도내 곳곳 비 피해 속출
토사 유출·낙석·주택 침수

  • 웹출고시간2018.08.28 20:58:59
  • 최종수정2018.08.28 20:59:07

28일 오후 2시20분께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의 한 마을 하천이 도내 곳곳에 내린 집중 호우로 범람하고 있다.

ⓒ 충북소방본부
[충북일보] 때 아닌 가을장마 탓에 충북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6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3일 동안 충북에 내린 비의 양은 평균 160.1㎜다.

영동이 2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양 192.5㎜, 보은 190㎜, 옥천 183㎜, 제천 156㎜, 진천 151㎜, 음성 148㎜, 증평 146.5㎜, 충주 141.1㎜ 순이다.

특히 청남대는 28일 하루 강수량이 166㎜에 달했다.

이번 비로 지난 26일 남부에 이어 이날 북부지역에도 침수·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단양 적성면 농어촌도로 206호선과 군도 5호선 등에서는 토사가 유출됐다.

대강면 사인암리와 단양읍 상진리, 매포음 하괴리에서도 토사가 유출돼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적성면 이끼터널 부근에서는 나무가 쓰러졌고, 일부 낙석 피해가 발생한 곳도 있었다.

적성면 상리의 주택 일부는 침수됐다.

충주시 앙성면 군도 32호선에서도 토사가 흘러내렸다.

음성군 감곡면의 한 도로에서는 이날 오후 2시36분께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A(58)씨의 차량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운전자 구조에 나서기도 했다.

도는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호우대비와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본사종합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