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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 막 올라

오는 9월 1·2일 제천서 '한판승부'

  • 웹출고시간2018.08.28 17:39:38
  • 최종수정2018.08.28 17:39:38

제27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개막식 모습.

ⓒ 충북도체육회
[충북일보] 163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인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월 1∼2일 양일간 제천체육관 등 21개 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개 시·군 선수, 임원 3천600여 명이 검도, 게이트볼, 축구 등 17개 종목에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행사 일정은 1일 오전 10시 30분 제천체육관에서 이시종 충북도체육회장,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시·군 선수단 입장과 함께 개회식이 열린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제천야외음악당에서 시·군 동호인 노래자랑과 태진아, 한혜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경축음악회가 함께 열려 개최지 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간 친교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시·군 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실시해 승패를 떠나 지역 간, 동호인 간 함께 어울려 땀 흘리고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도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개최된다.

이런 가운데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게이트볼 종목에 김양순(87·영동군) 씨, 최연소 참가자는 생활체조 종목에 김효원(8·영동군) 양이 출전한다.

그동안 어르신 종목으로 알려졌던 게이트볼 종목에 조유민(14·음성대소중 1학년)군이 외할머니 이재순(69)씨와 함께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종찬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개인의 건강증진과 도민화합을 위한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축제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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