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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음식점 살리려면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제 도입을…"

천안시는 31일부터 월 2회 휴무제 도입,연간 1억2천만원 효과

  • 웹출고시간2018.08.27 16:08:11
  • 최종수정2018.08.27 16:08:11

경기 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가 오느 31일부터 매월 2회(2·4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시행키로 했다. 사진은 천안시청사 모습.

ⓒ 천안시
[충북일보=세종] 경기 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가 '구내식당 휴무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공무원 도시'인 세종에서도 같은 제도가 시행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천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31일(금)부터 매월 2회(2·4주 금요일)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시 직원은 하루 평균 500명 정도"라며 "휴무제가 시행되면 시청 인근 식당들의 연간 매출액이 1억 2천만 원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시의 경우 세종시청(공무원 1천600여명)을 제외한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종사자만 약 2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들 중 50%가 구내식당을 이용한다고 가정,천안시 방식으로 추산하면 휴무제를 도입할 경우 연간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들의 매출액만 24억 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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