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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논의

괴산향토사연구회 주관 충북향토문화 학술대회
30일 중원대 CEO ROOM서 개최

  • 웹출고시간2018.08.27 12:48:53
  • 최종수정2018.08.27 19:41:12

지난해 제29회 충북향토문화학술대회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제30회 충북향토문화 학술대회가 오는 30일 중원대학교 CEO ROOM에서 지역축제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본 학술대회는 충북향토문화연구소가 주최해 충북관내 시군 향토사연구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시군이 순차적으로 개최하는데 금년에는 괴산향토사연구회가 주관한다.

기조발표는 민양기 충청대학교 교수가 '축제의 의의와 충북도 지역축제에 대한 고찰'이 발표되는데 충북관내에는 57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목적별로 전통민속보존 8건, 주민화합 15건, 지역상품판매 18건, 관광이벤트 8건, 문화예술향유 8건 등으로 분류했다.

시군별로는 충북도 3건, 청주시 4건, 충주시 10건, 제천시 3건, 보은군 2건, 옥천군 5건, 영동군 5건, 증평군 2건, 진천군 5건, 괴산군 13건, 음성군 2건, 단양군 3건 등 57건이 개최되고 있다.

금년 정부 문화관광 유망축제는 7년 연속 괴산고추축제와 음성품바축제가 선정됐으며 충북 도 지정 축제는 옥천지용제가 최우수축제, 단양온달문화축제와 "영동포도축제가 우수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금번 학술대회는 오는 30일 괴산축제와 문화역량제고방안(괴산향토사연구회장 김근수)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청주의축제(청주 서원향토사연구회 홍미화회원), 충주지역축제와 관광활성화방안(충주 예성문화연구회 이순세 회원), 제천지역축제의 성격과 전망(세명대 이창식교수), 옥천의 축제활성화방안(옥천향토사연구회장 이재하), 난계국악축제 발전방향(영동향토사연구회장 임대경), 증평축제 탄생과정과 발전방안(증평향토사연구회 강신욱회원),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활성화방안(진천향토사연구회 이인석회원), 음성의 지역축제 및 이벤트"음성향토사연구회장 김영규), 단양축제의 발전과 개선방향(단양향토사연구회 윤수경회원)의 발표와 종합토론 및 총평(좌장 박상일 박사)이 이뤄진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한국기술진으로 최초로 1957년에 준공된 괴산수력발전소와 노수신적소, 산막이옛길 등을 답사한다.

김근수 괴산향토사연구회 회장은" 충북의 축제가 본 학술대회를 통해 한 단계 수준 높은 축제로 발전되고 주민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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