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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호응

군 보건소에 신청해야

  • 웹출고시간2018.08.27 12:53:06
  • 최종수정2018.08.27 12:53:0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영양, 위생 등), 산후회복, 신생아 돌보기를 비롯해 정서적 지원과 가사활동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 중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출산가정이나 자체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까지 지원하고 있다.

군은 태아유형이나 출산순위,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지원금을 산정하고, 이용자는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본인 부담금)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기간은 산모의 소득유형과 아기의 출생순위 등에 따라 1주(5일)부터 최대 5주(25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산모가 경제적문제와 육아문제로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산육아용품 지원, 유축기 대여, 기저귀 지원 등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귀태 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증진 및 관리는 물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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