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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도시락 배달서비스 시행

'내 도시락을 부탁해' 운영 개시

  • 웹출고시간2018.08.26 13:41:58
  • 최종수정2018.08.26 13:41:58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산행 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시락 준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의 도시락 견본.

ⓒ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산행 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시락 준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산행 시작점까지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국립공원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에서는 점심식사 해결을 위해 일회용품 도시락 사용이 빈번하게 아어져왔다.

이로 이핸 자연보전의 상징이 돼야 할 국립공원이 오히려 일회용품 사용을 유발하는 셈이었다.

이에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역음식점과 연계해 산행용 친환경 도시락을 입산지점까지 배달해주고 하산지점에서 회수하는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탐방객의 입장에서는 산행 시 도시락 준비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고 국립공원의 입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도시락은 단양지역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한 메뉴와 일반 가정식 메뉴 두 가지로 8천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수저를 포함한 모든 도시락 구성품은 일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시락 배달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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