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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갱년기 여성건강관리 한방프로그램 '인기'

갱년기 증상 여성 24명 참여…10월 5일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18.08.26 13:16:05
  • 최종수정2018.08.26 13:16:05

보은군보건소가 갱년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여성건강관리 한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갱년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여성건강관리 한방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교실은 오는 10월 5일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갱년기 자가관리 교육과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한방약침 치료 등으로 구분된다.

갱년기 자기관리 프로그램에는 마음다스리기, 스트레스 해소, 신체운동, 영양관리 등이 있다.

증상개선 치료에는 불면, 근육통, 안면홍조 등의 완화 효과가 있는 한방약침 치료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적, 육체적으로 같은 증상을 겪는 대상자들이 서로 소감을 나누고 위로하며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성은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증상에 관해 공감할 사람이 없어 외로웠다"며 "갱년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귀태 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은 "갱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 완화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현재 참여희망자들은 내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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