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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5 23:40:25
  • 최종수정2018.08.25 23:40:25

고난도 심장시술을 성공시킨 청주한국병원 심혈관센터 의료진.

ⓒ 청주한국병원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치료가 쉽지 않은 심장 만성완전폐색 등 고난이도 심장시술을 잇따라 성공시키고 있다.

한국병원은 지난 24일 3개월 이상 심장혈관이 완전히 막힌 만성완전폐색 환자 2명에 대한 시술을 진행해 각각 1시간 만에 시술을 성공시켰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술은 심장혈관이 완전히 막혀 딱딱하게 굳는 석회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시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는 데만 2~3시간가량 소요되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병변이다. 대학병원 이상급 병원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시술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술은 이유홍 한국병원 심혈관센터장을 비롯한 한국병원 전문의료진과 심장시술 권위자로 알려진 나승운 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한국병원 심혈관센터는 지난 2016년 8월 선천성 심장기형 환자 2명에 대해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간단한 수면마취로 허벅지 정맥혈관을 통해 구멍 난 심장을 막는 폐쇄술을 성공해 지역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유홍 청주한국병원 심혈관센터장은 "고난도 심장시술이 필요한 경우 지역에서는 대부분 수도권의 대형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지역 내 최첨단 의료장비와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춘 병원을 찾으면 환자와 환자가족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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