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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5 17:11:17
  • 최종수정2018.08.25 17:11:1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옥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3분께 옥천읍 죽향리의 한 아파트 A(43)씨의 집 안에서 A씨의 아내 B(39)씨와 자녀 3명 등 모두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B씨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의 동생은 "전날 언니와 금전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걱정돼 집에 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숨진 B씨와 자녀들은 이불로 덮여있었다.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집 안에서 흉기를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에서 한 학원을 운영하는 A씨는 채무 관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가족들을 모두 숨지게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씨 등 4명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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