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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남하리 사지 충북도 지정문화재 지정…불교유적 활용 가속화

  • 웹출고시간2018.08.26 13:03:13
  • 최종수정2018.08.26 13:03:13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남하리 절터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사지(南下里 寺址: 남하리절터)가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24일 충북도가 증평 남하리 사지를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167호로 지정고시 했다.

남하리 사지는 지표조사 결과 삼국시대까지 소급해 볼 수 있는 당초문 암막새를 비롯해 조선후기 철화백자 편 등이 출토되고 있어 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이어져 온 사찰로 추정된다.

특히 신라의 북진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중원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밝히는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증평군은 향후 예산을 확보해 발굴조사를 실시해 남하리 사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토지 매입과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증평군은 지역 내 불교유적 활용을 위해 지난해 12월'남하리 사지 가치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옛 사찰로 남하리 사지의 역사적·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한 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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