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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실버건강아카데미 수료자 건강인력활용

걷기 홍보 및 어린이집 산책 도우미 등 다양한 운용

  • 웹출고시간2018.08.23 12:59:09
  • 최종수정2018.08.23 12:59:09

단양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실버건강아카데미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버건강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보건소는 2013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부터 지금까지 매년 상·하반기에 실버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영양, 금연, 절주, 운동, 인지재활 등 분야별 교육과 걷기 지도자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는 대원대학교와 연계해 실제 대학과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을 높였다.

실버건강아카데미를 수료한 대상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이중 건강인력을 선발해 다양한 건강분야에 활용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걷기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건강인력을 걷기 홍보도우미, 어린이집 산책도우미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걷기 실천율을 높일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운영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적 인프라 부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 수요자였던 어르신들이 지역의 건강을 위해 공헌하는 공급자로 활동함으로서 지역의 건강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반기 수료자 50명 중 건강인력으로 선발된 어르신들은 관내 요양원과 연계한 노노케어 프로그램과 보건소의 캠페인 운영 시 투입되는 지역건강전도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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