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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새마을 소식지 '통새' 새로운 나눔 운동 주목

수안보면 새마을회, 2003년부터 매월 소식지 발행
함께하는 이웃, 행복 소식통 역할 충실

  • 웹출고시간2018.08.23 13:41:23
  • 최종수정2018.08.23 13:41:23

충주시 수안보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매달 만들고 있는 '통새' 소식지를 발송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2003년부터 15년째 궁금한 이웃소식과 지역 새마을 운동 활동소식을 작은 종이에 담아 전해온 소식지가 새로운 나눔 운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충주시 수안보면 새마을협의회가 매달 만들고 있는 이 소식지 이름은 '통새(새마을로 통한다는 의미)'로 면단위 새마을 소식지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새는 A4용지 2매 정도로 작지만 회원들의 노력으로 충주와 수안보면의 지역소식과 새마을지도자들의 봉사활동 소식들을 빼곡히 싣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통새는 전·현직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모두 500여 명에게 전달된다.

최근에는 근대화가 장욱진 선생의 수안보 화실이야기, 가슴을 울리는 조정철 감사의 사랑이야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문헌상 온천 발견 1천 년을 맞아 침체에 빠진 수안보온천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일과 삶의 균형,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가꾸자는 주장을 실어 관심을 받았다.

최병일, 조은숙 회장은 "통새는 신문, 방송에는 안 나오는 소소한 이웃소식을 향토기록으로 남긴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통새에 유쾌한 이웃소식들을 담아서 잘사는 농촌지역을 가꾸고 알리는 행복 소식통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수안보면 새마을협의회는 2008년 1호부터 5년간 발행한 소식지를 묶어 '통새이야기' 1집을 만들었으며 올해는 2집 제작을 위해 이후에 나온 10년 치 소식지를 묶는 작업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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