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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2 14:46:09
  • 최종수정2018.08.22 14:46:09

22일 괴산군이 괴산댐, 달천 등에 다슬기 치패 110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2일 괴산댐, 달천 등 지역 내 주요 하천 상류에 다슬기 치패 1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다슬기는 크기 0.7cm 이상으로 수산생물 전염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다슬기 치패다.

하천의 청소부라 불리는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해 수질정화 효과가 크고,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로 활용되는 등 깨끗한 1급수에만 서식하는 생태적 중요성이 큰 토종 종묘다.

또한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보호 등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보조식품으로 기호도가 높아 경제성이 높은 수산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슬기 치패 방류를 통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산종자방류사업 추진을 통해 수질환경 개선은 물론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수질환경 개선과 토속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매년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달천 일원에 쏘가리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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