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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동 포도왕 노창균 씨 선정

영동군 최고 명품포도는 나야 나
우수상 김경배·장려상 이성권씨 각각 뽑혀

  • 웹출고시간2018.08.22 12:46:54
  • 최종수정2018.08.22 12:46:54

영동포도왕 노창균씨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전국 최고 포도주산지인 영동군의 2018 포도왕에 노창균(61·황간면) 씨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은 김경배(68·양산면)·장려상은 이성권(56·매곡면) 씨가 각각 뽑혔다.

군은 빛깔 좋고 당도 좋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농가에 대한 성과 포상으로 생산의욕을 고취시켜 포도산업 발전과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해 15년째 포도재배 우수농가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3년 이상 포도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인 1천980㎡이고,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 농가 기준으로 포도왕을 선발했다.

과일의 고장에서 생산되는 명품과일인 포도 중에서도, 최고급의 우수 포도를 가리는 대회인 만큼 의미가 크다.

이들은 누구 못지않은 열정으로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경영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농업전문가들이다.

영동포도왕 농가들의 포도는 끊임없는 연구와 각고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당도와 무게 등 세부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지출장심사 등 포도연합회와 포도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영동 포도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는 유독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시비량, 병충해방제, 기상개요, 생육상황 등의 경종개요와 고품질포도 생산기술을 조사해 선진 농가기술의 보급과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지서경 연구개발팀장은 "올해 뽑힌 영동 포도왕들은 전국 제일의 영동포도의 위상을 지키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은 숨은 일꾼들이다"라며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포도왕 시상식은 23일 오후 7시 2018 포도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영동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포도 농사꾼들이 생산한 포도는 영동포도축제 기간인 23일부터 26일까지 영동체육관 농특산물 홍보관에서 전시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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