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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0 18:44:02
  • 최종수정2018.08.20 18:44:02
[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충북 2곳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20일 진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현장실사에 이시종 충북지사도 찾아 충북 유치에 힘을 실었다.

이날 국토연구원 국가산단 후보지 심사단은 먼저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를 방문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청취했다.

실사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전문가 평가위원 등 12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두표 충주부시장은 직접 현장설명과 자료발표를 진행하는 등 국가산업단지 조성 유치에 대한 충북도와 충주시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대소원면 24만7천500㎡에 2026년까지 3천586억 원을 투입해 정밀의료 관련 바이오,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기업과 연구개발센터 유치를 통해 정밀의료산업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석미경 바이오산업과장은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청주, 제천, 원주와 연계한 바이오벨트 구축으로 바이오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오고, 산업단지 부족 문제를 해소시킴으로써 서충주신도시 자립기반 구축과 충주 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단은 이어 청주를 찾아 오송읍 844만8천㎡에 대한 국가산단 후보지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도 이 지사가 동석했다.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충북지역 공약으로 채택했다.

오송은 제약 부문이 주요 타깃 업종이다.

이번 국가산단 유치전에는 청주와 충주, 세종, 원주, 경북 영주, 전남 나주, 충남 논산 등 7곳이 도전했다.

국토부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친 뒤 산업수요 및 입지요건 등을 반영해 이달 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국가산단 지정·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산단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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