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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내년부터 군복무 대학 학점으로 인정

12개 대학 국방부와 업무협약 추진

  • 웹출고시간2018.08.20 17:14:23
  • 최종수정2018.08.20 18:10:43
[충북일보] 극동대가 내년부터 군 복무경험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한다.

극동대는 20일 육군회관에서 서주석 차관과 전국 12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복무경험 학점인정 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모든 대학이 학칙에 따라 학교 밖의 학습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게 되면서 군 복무경험도 대학의 판단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충북에서는 극동대를 비롯해 강원도립대, 건양대, 경기과기대, 경인교대, 구미대, 대구보건대, 대덕대, 대전대, 상지영서대, 인하공전, 전남과학대 등 12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학점으로 활용가능한 군 복무경험의 목록화, 학습경험에 관한 병인사기록체계 보완, 학점신청 절차 마련 등의 분야에 함께 협력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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