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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때문에 충북 2개교 개학 연기

학교장 재량으로 개학연기·단축수업 등 결정

  • 웹출고시간2018.08.16 17:41:18
  • 최종수정2018.08.16 17:41:18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충북도내 일선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거나 단축수업 또는 휴업 등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한 학교가 2개교 발생했다.

지난 13일 개학한 증평공고는 16~17일 휴업했고, 일신여고는 지난 13일 개학이었으나 16일로 개학을 연기했다.

초중학교는 현재까지 도교육청에 보고된 학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전체학교에 폭염으로 인한 개학일 연기를 포함해 수업시간 단축,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기상특보가 발령되고 있다"며 "각 학교에서 필요한 경우 학사일정을 적절히 조정해 폭염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초·중·고교의 수업일수를 최소 190일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방학 기간을 정하고 있다.

학교장은 폭염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사일정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학교장은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고 개학연기 또는 휴업을 결정할 경우 교육청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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