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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공청회 내달 개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 천안·안성·세종에서 진행
청주시, 공청회 개최 요건 미비…국토부 "청주 일정 조율 중"

  • 웹출고시간2018.08.16 17:42:36
  • 최종수정2018.08.16 20:03:59
[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공청회를 천안시, 안성시, 세종시 등 3곳에서 연다.

청주에서는 다음달께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토부는 세종~포천(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 개최 공고를 16일 냈다.

오는 30일에는 천안시와 안성시에서, 31일에는 세종시에서 열린다.

공청회 개최 대상지역 주민들은 의견 개요 등을 서식에 맞춰 공청회 개최 7일 전까지 팩스(044-201-5593)나 전자우편(howd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16조에 근거해 진행된다.

천안시와 안성시, 세종시는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주민의견 수렴 기간 동안 공청회 요건을 갖췄다.

공청회는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주민이 30명 이상인 경우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주민이 5명 이상이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 주민 총수의 50% 이상인 경우에 열리게 된다.

청주시는 주민 의견 수렴 기간(3일까지) 동안 해당 요건을 갖추지 못해 공청회 개최가 불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국토부는 현재 검토 중인 노선에 대한 지역의 의견이 엇갈리는 점을 감안해 청주에서도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현재 공청회 절차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으로, 국토부는 장소 등이 확정되면 공고를 낼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의견 수렴, 공청회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략환경영향서 본안 작성 등 추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청주지역에 대한 공청회는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지만, 폭넓은 주민 의견 수렴 차원에서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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