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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발전전략 밑그림 그린다

국토부, 지역 맞춤형 발전 주제 담아
오는 10월 종합발전계획 확정 발표

  • 웹출고시간2018.08.16 17:44:12
  • 최종수정2018.08.16 17:44:12
[충북일보=서울] 오는 10월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발표를 앞두고 그간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내용을 공유하고, 보완·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토연구원에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앞두고 '혁신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가 지역 생태계의 혁신주체로서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 정주여건 등 여러 분야의 발전전략을 총망라하는 중장기(2018~2022년) 종합 계획이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지난해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으며 혁신도시별로 수립되는 발전 계획을 기초로 5년마다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현재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전문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서 수립하고 있다.

이번에 수립되는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10개 혁신도시별로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 지역 전략산업 등을 고려해 도출한 지역 맞춤형 발전 주제를 바탕으로, 각 혁신도시에 특화되고 차별화된 발전 계획을 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교육, 태양(에너지), 정보통신기술이 주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처 협의, 지역별 공론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10월 말에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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