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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물가 증가율 충청권 최고

지난 2분기, 전년동기比 1.8%↑
대전·충남 각각 1.7·1.6%↑
식료품·음식 가격 큰 폭 상승

  • 웹출고시간2018.08.16 21:06:22
  • 최종수정2018.08.16 21:06:27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2018년 2분기 소비자물가가 충청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은 16일 '2018년 2분기 충청권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는 △광공업 생산동향 △서비스업 생산동향 △소비동향 △건설동향 △수출동향 △수입동향 △물가동향 △고용동향 △인구이동으로 이뤄졌다.

물가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분기보다 1.6% 상승했다.

지역별로 △충북 1.8% △대전 1.7% △충남 1.6%다. 세종은 집계되지 않았다.

충북은 식료품·비주류음료(3.2%), 음식 및 숙박(3.1%), 교통(3.0%) 등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0.6%)은 하락했다.

특히 상품물가는 1.9% 상승한 가운데 농산물(11.6%), 석유류(6.6%), 수산물(3.5%)이 큰 폭으로 올랐다.

서비스물가는 1.7% 상승했고, 개인서비스(2.7%), 공공서비스(0.4%)가 상승을 주도했다.

충북의 생활물가는 1.8% 상승했고, 대전은 1.9%, 충남은 1.6% 각각 상승했다.

충청 지역 광공업 생산은 5.1% 상승했다.

충북(6.3%), 세종(7.5%), 충남(6.8%)은 상승했고, 대전(-14.4%)은 하락했다.

충북은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32.3%),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25.3%)은 증가했고, 기타 운송장비(-60.5%), 1차 금속(-40.9%)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충북(0.9%), 대전(0.8%), 충남(2.3%) 모두 상승했다.

충북은 금융 및 보험업(8.9%)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6.6%)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소비동향(소매판매)은 충북(-0.6%), 대전(-0.3%)은 하락하고 충남(1.4%)은 상승했다.

충북은 슈퍼마켓·잡화점 및 편의점(2.8%),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5%)은 증가한 반면, 전문소매점(-5.6%), 대형마트(-0.1%)는 감소했다.

충청권 건설동향(건설수주)은 12.6% 감소했다.

충남(59.0%)만 상승했고, 충북(-48.5%), 대전(-57.7%), 세종(-56.3%)은 감소했다.

충북의 지난 2분기 건설수주는 총 1조4천610억 원이다.

충청 지역 수출은 18.9% 상승했다.

충북(23.2%), 대전(21.3%), 세종(34.6%), 충남(17.5%) 등 모든 지역이 증가했다.

충북은 2분기 57억9천2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가운데, 기타 유기및 무기화합물(84.0%), 메모리 반도체(36.9%), 축전기와 전지(29.0%)가 '효자' 역할을 했다.

충청 지역 수입은 22.5% 늘었다.

충북(7.3%)과 충남(30.7%)은 증가했고, 대전(-5.5%), 세종(-7.8%)은 감소했다.

충북은 17억3천5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가운데, 실리콘 웨이퍼(63.9%), 알루미늄(56.4%), 기타 무기화합물(49.4%)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충청권 취업자는 2.1% 상승했다. 충북은 2.2% 상승했고, 대전은 0.8% 하락했다.

충청권 실업자 수는 7.3% 상승한 가운데 충북은 17.5%, 대전은 18.5% 늘었다.

충청권 인구는 총 8천614명 증가한 가운데, 충북(983명), 세종(8천490명), 충남(2천657명)은 증가했고 대전(-3천516명)은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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