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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6 11:40:50
  • 최종수정2018.08.16 11:40:50

대학생들과 함께 쏙쏙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보은 종곡초 어린이들 모습.

ⓒ 종곡초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14∼16일 3일간 교내 다목적실에서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쏙쏙캠프'를 운영했다.

쏙쏙 캠프는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통한 교육 기부의 하나로, 대학생들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는 △물감이 만들어내는 우주세상 △자석 물총놀이 △데굴데굴 세계일주 △화산이 뭐죠·위기탈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일 동안 알차게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국교원대 학생들은 "예쁜 시골학교에서 해맑은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작은 손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뿌듯함을 가지는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서 더 큰 행복을 가져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김홍석 종곡초 교장은 "대학생들이 낯선 곳에 와서 교육봉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아이들과 밝게 소통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쏙쏙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 인성이 많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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