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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용역 2차 보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8.08.16 13:17:10
  • 최종수정2018.08.16 13:17:1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16일 평가 용역 2차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추진 위원과 실·과·소장, 주무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국제아동인권센터 정병수 사무국장의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평가 용역 기관인 ㈜모티브앤 이수진 대표로부터 군민 참여 토론회 결과를 보고받았다.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 참여 토론회'는 지난 6월 30일 아동·부모·보육시설 종사자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산성 있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 개최와 이를 바탕으로 한 아동요구 확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옥천군 아동들은 성·성적·장애 등으로부터 차별받지 않기 위해 차별 예방 인식 개선교육이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유아전용 도서관, 체육시설,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다양한 여가 시설 설치와 깨끗한 공중화장실 설치,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한 아동 프로그램 개설 등을 요구하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그 밖에 안전한 보행을 위해 신호등과 횡단보도 설치, 자전거 전용 도로 및 인도 설치, 여가시설 내 고장 난 시설의 신속한 수리 등을 원하는 의견도 있었다.

군은 군민토론회와 확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9월 중 나오는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아동친화도시 정책과 4개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가족친화인증에 이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의 안전과 인권이 지켜지는 '누구나 살고 싶은 더 좋은 아동친화도시 옥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내년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데 이어 현재 실무추진단 구성, 아동친화도 평가 용역 등의 인증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란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 아동 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로, 현재 국내에서는 29개 자치단체가 이 인증을 받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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