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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평화'·'국민'·'경제' 가장 많이 발언

현재의 좋지 않은 정국 분위기 성공하기 위한 간절한 바람 담긴 듯

  • 웹출고시간2018.08.15 15:40:06
  • 최종수정2018.08.15 15:40:06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읽어 내려간 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는 문 정부의 핵심정책과 성공바람의 간절한 마음이 녹아있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73주년 광복절 및 제 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사를 발표했다.

을 기념해 내놓은 경축사의 핵심 키워드는 '평화'와 '국민', '경제'였다.

4천506자 분량의 경축사에서 '평화', '국민', '경제'의 단어가 가장 많이 쓰였다.

4·27 판문점 선언을 시작으로 조성된 남북 화해 분위기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 이로 인한 경제성장의 바람이 녹아있었다.

'평화'는 21회, '국민'은 20회, '경제'는 18회로 가장 많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가고 있다"며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가 정착돼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고, 평화경제와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시킬 때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발전'이란 단어를 12회씩 사용하고 '번영'을 10회 언급했다.

이어 '비핵화(7회)', '합의(6회)', '정상(6회)', '광복(13회)', '분단(9회)', '역사(8회)', '존경(8회)', '여성(7회)' 등도 경축사에서 자주 사용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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