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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청주협의회, 청주지역 민간공원 공공성 강화 위한 토론회

  • 웹출고시간2018.08.15 15:21:24
  • 최종수정2018.08.15 15:21:24
[충북일보] 녹색청주협의회는 16일 청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실태와 공공성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2차 녹색청주포럼'을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날 포럼은 민간공원 개발에 대한 타 시·도 추진 사례와 청주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공원개발 실태를 공유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민·시의원·담당 공무원·관련 단체 관계자·전문가·현장 활동가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녹색청주협의회 도시교통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 및 시민사회단체는 청주시 전반의 공원 조성에 대한 마스터플랜과 민간공원 개발에 대한 환경적·경제적 문제, 공공성 강화 측면에 대한 실태 점검 및 상황에 맞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지만, 청주시 일몰제 대상 미조성 공원은 28곳 중 8곳을 민간공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1단계로 영운공원·매봉공원·잠두봉공원·새적굴공원 등 4곳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우선 개발하고, 원봉공원·홍골공원·월명공원 등 3곳을 2단계로 제안서를 받아놓은 상태다.

일몰제에 의한 청주시 민간공원개발은 난개발 문제, 미분양 아파트 2천여가구 이상 되는 청주시 주택시장 문제, 기존 기반시설을 이용하는 무임승차 문제, 비공원시설이 공동주택으로 국한돼 공공시설서비스의 공공성 확보 제안 문제 등이 심각한 상황이다.

녹색청주협의회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청주시에 제안해 도시공원을 통한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소통 채널을 강화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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