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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여사 서거 44주기 추모제

옥천 여성회관서 조촐히 열려

  • 웹출고시간2018.08.15 13:53:12
  • 최종수정2018.08.15 18:29:21

김재종 옥천군수가 15일 고 육영수 여사 서거 44주기 추모제에서 헌작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고 육영수 여사 서거 44주기 추모제가 15일 고향인 옥천 여성회관 육영수여사 동상 앞에서 열렸다.

지역 향토단체인 옥천군애향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대구·경기지역 육 여사 숭모회 회원과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전 11시 묵념을 시작으로 애향회장과 주요 내빈들의 추도사와 헌시 낭독이 이어지고 육 여사의 넋을 달래기 위한 살풀이 무용도 선보였다.

이어 성악가 백은경 교수가 생전에 육 여사가 즐겨 듣던 '목련화'를 추모노래로 불렀다.

특히 헌화 및 분향을 앞두고 육 여사의 생전 육성이 울려 퍼지며 장 내 분위기는 숙연했다.

이후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을 끝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 '44주기 추모제'가 마무리 됐다.

옥천군애향회 주관으로 199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육 여사 추모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군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군 예산 지원없이 추도식 비용을 자체 부담해 치뤄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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