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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2018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에 선정

국비 2천만원 지원받아 청주와 충주 초등학생 160명 대상 교류 추진

  • 웹출고시간2018.08.15 13:07:42
  • 최종수정2018.08.15 13:07:42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 중 지역연계사업 부분에 선정되었다.

재단은 '청주·충주,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응모, 선정돼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주와 충주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회당 40명 내외) 총 4회에 걸쳐 각 지역의 학생을 상호 교차 방문,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각 지역에 대한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두 지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문화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재단은 청주를 방문할 충주관내 초등학생을 선발하고, 청주에서 방문한 초등학생들에게 충주의 역사와 중앙탑, 조정경기장, 선사유적박물관, 물문화관, 생태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두 도시는 예로부터 충청도를 대표하는 도시였지만 산업화 이후 지역발전의 격차가 커 현재는 낯선 도시가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두 도시의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두 도시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에 대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두 재단간의 협업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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