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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친환경 저활성 CSA계 시멘트 특허 취득

수축 줄이고 내구성 뛰어나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적용한 국내 최강 금고도 개발

  • 웹출고시간2018.08.15 14:13:17
  • 최종수정2018.08.15 14:13:17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전경.

ⓒ 아세아시멘트
[충북일보=제천] 아세아시멘트(주)가 '보통포틀랜드시멘트(OPC)' 대체용 친환경 저활성 CSA계 시멘트를 특허 취득했다.

CSA(Calcium Sulfo Aluminate)계 시멘트는 OPC에 비해 생산 시 CO2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소모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품질 측면에서 팽창효과에 의해 수축을 저감시키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주목받는 저 에너지 친환경 시멘트다.

회사 측은 "산업부산물 사용 및 천연자원인 석회석 소비를 줄인 CSA계 시멘트를 생산할 경우 현행대비 약 150℃ 이상의 낮은 온도에서 제조함으로써 CO2 배출을 감소시켜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및 OPC를 대체해 고내구성, 수축저감용 시멘트 제품실현으로 시멘트 산업의 지속가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세아시멘트(대표 이훈범)는 신성금고와 함께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적용한 최강의 금고도 만들었다.

은행용 금고 생산 전문업체인 신성금고는 최근 아세아시멘트의 초고강도 콘크리트 기술과 자체 금고 설계 기술을 접목한 금고를 개발해 지난 6월 4일 UL(미국보험협회 안전시험인증)의 최고등급인 클래스-III 인증을 받았다.

신성금고(대표 하균표)는 1932년에 창업한 국내 최고의 금고 생산업체로, 한국은행 등 주요 은행의 금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2005년에도 국내 최초로 UL 클래스-II를 인증한 바 있다.

국내에서 이 UL 클래스-III 인증을 받은 업체는 신성금고가 최초다.

아세아시멘트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기술을 바탕으로 신성금고와 금고 특성 시험에 적합한 시멘트를 개발하고 충남대 건축공학과 건설재료시공학연구실(김규용 교수)의 '고속 비산체 충돌에 의한 내충격 성능시험장치(특허 제 10-1267792호)'를 활용한 100여회의 반복실험을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에 보유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시멘트의 새로운 분야 적용을 위해 이종산업간 연계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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