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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롯데어워드 수상작 '산을 휘감는 목소리' 선정 상영
이상천 시장, 영화제 위한 전용상영관 조성 구상 밝혀

  • 웹출고시간2018.08.15 13:27:59
  • 최종수정2018.08.15 13:27:59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간의 화려했던 축제를 마무리하고 의림지 특설무대에서 폐막식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롯데어워드 수상작인 '산을 휘감는 목소리'를 폐막작으로 선정하며 6일 간 축제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오후 7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모델 김진경의 사회로 의림지무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이를 특별 상영했다.

롯데 어워드 수상작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논지 니미부트르를 비롯해 프랑스 영화제작자 이자벨 글라샹, 미디어 아시아 투자·배급 총괄책임자 프레더릭 추이, 한국의 배우 엄지원과 영화감독 장준환 등 5인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이 작품은 인도와 미얀마 국경에 있는 펙 마을에서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노동요를 부르는 등 일상을 노래로 아름답게 승화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지난 9일부터 청풍호반 무대를 비롯한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38개국 116편의 영화가 선보였다.

데이비드 하인즈 감독의 '아메리칸 포크(AMERICAN FOLK)'가 개막 테이프를 끊었고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중국의 탄둔이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을 받았다.

또 넬, 자이언티, 혁오, 김연우, 소란, 마틴 스미스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공연하고 박해일, 윤제문, 수애 등 유명 배우들이 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영화제 측은 6일 간 5만2천여 명이 영화관과 야외공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영화제를 나름 성공적으로 치러낸 이상천 제천시장은 영화전용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영화제를 100년 뒤까지 가져가기 위해서는 영화전용관이 있어야 된다는 공감대가 시민들 사이에서 생겨나고 있다"며 "민자 유치까지 포함해 다양한 각도에서 전용관 건립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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