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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고추 탄저병 방제 당부

수분 부족 현상 방지해야

  • 웹출고시간2018.08.15 13:22:01
  • 최종수정2018.08.15 13:22:01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에 걸린 고추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고온으로 고추 생육이 저하되고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추 탄저병을 비롯해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 진딧물에 의한 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CMV) 증가로 고추 재배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병충해는 보호살균제와 침투이행성 적용약제를 골고루 묻도록 주기적으로 살포하고. 고랑이나 밭두렁 잡초에도 같이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병에 걸린 개체는 2차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바로 제거해야 한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나 진딧물은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주변 농가와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폭염과 고온으로 인한 생육지연과 낙과, 수정장해가 발생하거나 일소현상이 증가추세이므로 관수를 할 수 있는 포장은 헛골 물대기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수분 부족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 병해충 방제 중점지도를 통해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에 힘쓰는 등 고추 안정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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