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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4 18:45:56
  • 최종수정2018.08.14 18:45:56

김성식 옥천군중소기업육성자금심의위원장 주재로 14일 올 하반기 지원대상기업 지원액을 심의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기업과 지원액을 확정했다.

군은 기업인 관계자, 금융기관 부지점장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올 하반기 육성자금 지원 대상 22개 업체 43억3천만 원을 확정지었다.

이들 대상 업체는 각 융자금에 대한 이자액 3%를 2년 간 군에서 지원받게 된다.

군은 지난 7월 말까지 접수된 총 34개 업체 66억7천원의 융자금에 대해 재무제표, 자금 사용계획서 등을 토대로 기업의 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심의 결과 선정된 업체는 융자결정 통보 후 2개월 이내에 금융기관 여신규정에 따라 융자를 신청하면 되고, 부득이한 경우 1개월 연장 할 수 있다.

군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조례'에 따라 매년 40여개 업체에 80억원 정도의 대출금 이자 3%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19개 업체 35억8천만 원의 융자금에 대해 이자액을 지원했다.

김성식 중소기업육성자금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기업 경영이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각종 기업 지원시책발굴에도 힘써 기업하기 좋은 옥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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