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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스마트공영자전거 시스템' 14일부터 세종서 운영

사물인터넷(IoT) 기술 접목,일반 거치대에서 대여·반납 가능
연말까지 신도시에 1천20대 보급,내년에는 조치원으로 확대

  • 웹출고시간2018.08.13 15:31:39
  • 최종수정2018.08.13 15:31:39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접목된 첨단 '스마트공영자전거 시스템'이 8월 14일부터 세종시에서 운영된다.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접목된 첨단 '스마트공영자전거 시스템'이 세종시에서 운영된다.

세종시가 14일 서비스에 들어가는 '뉴어울링(새로운 공영자전거)'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돼 있어, 이용자는 자전거의 위치정보(GPS)를 파악한 뒤 스마트폰 앱으로 빌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정 대여소(72곳)에서만 가능했던 기존 어울링과 달리 뉴어울링은 일반 거치대(약 400곳)에서도 대여나 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훨씬 더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 세종시
뉴어울링은 무인대여기(키오스크)가 필요없기 때문에, 구입 가격이 기존 어울링(대당 200만 원선)보다 훨씬 싼 40만~50만원 선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같은 예산으로 더욱 많은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

뉴어울링은 전체 무게도 기존 어울링(22~23㎏)보다 5㎏정도 가벼워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게다가 스마트폰 앱으로 회원가입과 결제가 가능하고, 이용 시간도 24시간으로 확대된다.

뉴어울링을 이용하려면 우선 스마트폰 앱(어울링 공영자전거)을 설치해야 한다. 이어 회원 가입과 결제를 마친 뒤 가까운 대여소를 찾아 자전거에 부착된 QR 코드를 찍기만 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반납하기도 쉽다. 가까운 대여소에서 잠금 장치를 작동한 뒤 반납 버튼을 누르면 된다.
ⓒ 세종시
세종시는 14일 270대를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740대, 연말까지는 모두 1천20대의 뉴어울링을 신도시(동)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첫 도입에 따라 시행 착오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 당분간은 기존 어울링(총 735대)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조치원읍에도 뉴어울링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보현 세종시 도로과장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공영 전기자전거 도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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