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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3 12:53:43
  • 최종수정2018.08.13 12:54:02

충주시는 지난달 19일 뇌출혈로 운명한 고 김한식 봉방동 새마을지도자협회장의 업적을 기려 13일 고인의 이름으로 '충주 행복상'을 수여했다.사진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고 김한식 회장 부인 김진순씨, 차녀 김민희씨.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속보=충주시는 지난달 19일 뇌출혈로 운명한 고 김한식 봉방동 새마을지도자협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3일 고인의 이름으로 '충주 행복상'을 수여했다.<7월 24일 3면>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열린 충주 행복상 수여식에는 고인의 부인인 김진순씨와 두 딸(현경, 민희)을 비롯해 충주시새마을회 임원, 봉방동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고인의 유족에게 충주 행복상을 전달하며 "고인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정신은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위로했다.

한편, 개인사업체를 운영해 온 고 김한식 회장은 지난 2008년 봉방동 새마을지도자로 위촉되며 새마을 활동을 시작해 적극적인 새마을활동 참여와 리더십으로 2015년 봉방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직을 맡은 김 회장은 바쁜 생업을 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매년 폭염 속 방역활동을 펼치고, 소외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자원재활용품 수집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매년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1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긴급하게 병원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긴급진료비 100만원도 지원했다.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 회장은 마지막 가는 길도 장기를 기증하며 여러 사람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등 이웃사랑의 마음을 놓지 않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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