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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택배업체서 상자에 담긴 화학물질 누출… 2명 부상

  • 웹출고시간2018.08.12 15:16:39
  • 최종수정2018.08.12 15:16:39
[충북일보] 청주의 한 택배업체에서 하차작업 중 물품 상자에 담겨 있던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59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택배업체에서 직원들이 상자를 차량에 싣는 도중 상자에 담겨 있던 이황화탄소가 누출돼 불이 났다(사진).

이 사고로 직원 A(32)씨가 손등에 화상을 입고, B(23)씨가 구토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소방당국에 상자에서 액체가 흘러나오더니 불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상자는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연구 목적으로 주문한 이황화탄소 1천㏄가 담긴 유리병과 일회용 실험용 장갑 등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황화탄소는 상온에서 무색투명하고, 휘발성이 강한 유독성 액체다. 유해 화학물질로 분류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환경당국 등은 해당 물질을 제거한 뒤 누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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