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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9·2 전대 본경선 돌입

하태경·김영환 등 6명 컷 오프
김수민 사실상 청년위원장 당선
후보들 충북 방문 이어질 듯

  • 웹출고시간2018.08.12 16:08:16
  • 최종수정2018.08.12 18:43:05
[충북일보=서울] 바른미래당 새 지도부를 뽑는 9·2 전당대회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청년위원장 후보에는 청주 출신인 김수민(32·비례) 의원이 단독 등록하면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11일 ARS 투표를 거쳐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와 본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본경선 후보에는 영동 출신인 하태경(50·부산 해운대갑) 의원과 괴산 출신 김영환(63) 전 의원을 비롯해 권은희(59·광주 광산을) 의원·손학규(70) 상임고문·이준석(33) 전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정운천(전주 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바른미래당은 전당대회에서 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도부 4명 가운데 1명은 여성 후보 중 가운데 상위 득표자로 채워진다.

6명 중 유일한 여성 후보로 예비경선을 통과한 권은희 후보는 지도부 입성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5명의 후보가 남은 3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청년위원장 후보에는 김수민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해 역시 당선이 사실상 확정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전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청주 일신여고·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브랜드호텔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비서실장, 충북도당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있다.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본경선은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5%, 국민 여론조사 25%로 결정되며 1명의 유권자가 2명의 후보를 선택하는 '1인2표제'로 진행된다.

본경선 막이 오르면서 후보들의 충북 방문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환 전 의원은 13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원과 도민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충북 현안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청주고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치과의사 출신으로 4선 의원과 과학기술부 장관(김대중 정부)을 지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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