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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관광 활성화 '청신호'

2018 산업관광 공모사업 '소소한 농가 와이너리 투어' 전국 유일 선정
새로운 관광산업 도약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18.08.10 20:32:46
  • 최종수정2018.08.10 20:32:4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18년 산업관광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영동군의 '소소한 농가 와이너리 투어'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문화 컨텐츠와 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광분야에서 갈증을 겪고 있던 영동군은 새로운 관광산업의 도약을 꾀하게 됐다.

2018년 산업관광 공모사업 선정은 1~2개 기업과 1개 지자체가 콘소시엄을 구성한 사업계획을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전북 남원의 '천년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1박 2일', 경남 거창의 '서울우유·거창군 산업관광 공동추진', 충북 영동의 '소소한 농가 와이너리 투어'다.

이 3개 콘소시엄에 대해 지난달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세심한 현장심사를 거쳐, 영동군 ㈜영동와인유통센터가 힘을 합친 '소소한 농가 와이너리 투어' 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본 사업은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통한 국내·외 관광수요를 확대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상품 운영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2년 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간경상보조비 3억 원(80%)과 영동군 자체예산 7천500만 원(20%)을 투입하여 1년차에는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2년차에는 관광객유치와 지속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동군은 ㈜영동와인유통센터와 협력해 와인산업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홍보하고,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와인터널을 중심으로 넓게 퍼져있는 농가 와이너리를 주제로 한 영동의 와인산업관광 브랜드를 키워,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국내 산업관광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며 "이는 청정관광브랜드 영동을 만드는 첫 단추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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