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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과 일본 고노헤마치 중학생, 우정 나눔 국제교류 펼쳐

  • 웹출고시간2018.08.10 20:55:04
  • 최종수정2018.08.10 20:55:04

일본 고노헤마치 중학생들이 10일 옥천여중에서 국악기인 가야금 연주를 배우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옥천] 21년째 옥천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고노헤마치 중학생 교류단이 옥천군을 방문해 관내 중학생과 만나 서로 우정을 나누는 교류시간을 가졌다.

옥천교육지원청은 10일 고노헤마치 중학생과 관내 중학생이 함께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등의 중학생 문화체육 교류를 펼쳤다.

이날 오전 옥천여자중학교에서 양국 학생은 윈드오케스트라, 가야금 연주,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수업 중 2개의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를 도와가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 이루어진 스포츠교류는 양국 대표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단체 줄넘기, 민속 무용 등이 진행되었으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열정을 보였다.

옥천군과 고노헤마치 두 지역은 1997년부터 16회에 걸쳐 옥천군 284명, 고노헤마치 217명의 중학생들이 함께 만나 우의를 다지고 문화를 교류하며 꿈과 끼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 한경환 교육장은 "10여년 동안 중학생 국제교류를 지켜보며 학생들에게 큰 꿈을 심어주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마을과 세계를 품는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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