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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0 20:51:32
  • 최종수정2018.08.10 20:51:32

방학을 맞은 옥천관내 어린이들이 야외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소년수련관 내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15일까지 3일 더 연장,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야외 물놀이장이 도심 속 최고의 피서지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주말 같은 경우 300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릴 때도 있다"며 "학교 방학이 몇일 더 남은 만큼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청소년수련관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대형 풀장 2개와 워터슬라이드 3개를 설치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시원한 즐길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관내 청소년가족이면 보호자 동반 하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데다 피부보호를 위해 물놀이장 전체에 그늘막을 설치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꽤 높은 편이다.

직장인의 휴가가 절정을 이룬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에는 총 700여명의 청소년 가족들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이용객이 어린 영유아에서 중고생까지 고르게 분포해 있는 만큼 군에서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30명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상시 운영하며 빈틈없는 안전관리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를 위해 교외까지 나가야 하는 청소년 가족들의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연장 결정을 했다"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에너지를 충전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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