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흥덕署, 도내 최초 '주차사고수사팀' 신설

주차사고 뒤 도주사건 전담 수사

  • 웹출고시간2018.08.09 17:18:41
  • 최종수정2018.08.09 17:18:41

청주흥덕경찰서는 9일 이규문(오른쪽 네 번째) 청주흥덕경찰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사고수사팀' 현판식을 열고 있다.

ⓒ 청주흥덕경찰서
[충북일보=청주]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는 사건을 전담으로 수사하는 '주차사고수사팀'이 도내에서 최초로 청주흥덕경찰서에 신설됐다.

주차사고 후 도주사건은 교통 분야의 대표적 생활범죄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흥덕경찰서 관내에서는 2017년 1월 1일~6월 30일까지 145건에 불과했던 주차사고 도주사건이 올해 같은 기간 702% 증가한 1천163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주차사고 도주사건의 경우 검거율이 30%에 불과해 그동안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주차사고수사팀이 신설·운영되면서 전문적인 추적수사를 통해 검거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3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제156조에 따라 주차된 차량에 경미한 물적피해 사고를 내고도 피해자에게 인정사항을 제공하지 않으면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과료에 처하고, 최고 25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청주흥덕경찰서 관계자는 "검거율이 높아지면서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