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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정치 아닌 당 정치 할 것"

민주당 이해찬 의원, 총선 불출마 재차 밝혀
객관성·공정성 우려

  • 웹출고시간2018.08.09 17:49:01
  • 최종수정2018.08.09 20:13:47
[충북일보=서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인 이해찬(66) 의원이 2020년 21대 총선 불출마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이해찬 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제 정치를 하게 되면 객관적이거나 공정하지 못하게 된다"며 "제 정치가 아닌 당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총선 불출마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이 복잡하다"며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여야 협치하는데 있어서도 그렇다"고 말했다.

최근 정동영(65) 민주평화당 대표, 당권 도전에 나선 손학규(71) 바른미래당 고문 등과 함께 '올드보이의 귀환'으로 불리는데 대해서는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올드보이 귀환이라는 표현은 피할 수 없다"며 "다만 세대교체를 나이에 비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치내용이나 철학이나 새로운 패러다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 등 지역안배와 관련해서는 "인사는 탕평인사라고 해서 분야별, 지역별, 세대별로 고려돼야 한다"며 "그 점에 대해 큰 우려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과제인 국회 세종시 분원 설치에 대해서도 의지를 드러냈다.

이 의원은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는 여야 이견이 없다"며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종시에 분원 만드는 게 좋은지 사전 조사하는 용역비 반영했고 국회사무처가 분원 규모나 필요한 시설이 무엇인지 사전 조사하는 용역을 하고 있다. 결과는 가을쯤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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