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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9 15:15:08
  • 최종수정2018.08.09 15:15:08
[충북일보] 충북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나무가 또 발견됐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 번도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진천에서 지난 3일 처음으로 감염 의심 나무가 발견됐다.

산림병해충 방제단이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군유림에서 고사한 잣나무 1그루를 발견했고,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재선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시료를 채취했다.

두 차례 실시한 검사에서 재선충이 확인돼 도는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이번 주 내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재선충 예방을 위해 도내 시·군에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은 지난 2016년부터 소나무 재선충병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2016년 청주와 제천, 영동, 단양 등 4개 지역에서 96그루가 재선충에 감염됐다.

지난해에도 같은 지역에서 재선충병이 발병했다.

올해는 지난 4월 단양에서 재선충에 감염돼 고사한 소나무 1그루가 발견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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