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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9 15:49:52
  • 최종수정2018.08.09 15:49:52

세종 신도시에서 여름철 야경이 아름다운 대표적 장소인 세종호수공원 모습. 호수 건너 왼쪽 건물은 국립세종도서관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유난히도 무더운 2018년 여름이다.

가을 문턱을 들어선다는 입추(7일)를 지났지만 ,열대야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첨단 시설을 갖춘 신도시와 역사가 있는 구시가지가 공존하는 도시인 세종에는 여름밤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

세종시 방축천의 명소 음악분수 모습. 매년 5~10월 저녁 시간에 가동된다.

ⓒ 최준호기자
◇신도시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의 중앙에 있는 수상무대섬은 밤이면 오색 영롱한 불빛을 자아낸다.

금강 물살에 잘 다듬어진 조약돌들을 모티브(주제)로 삼아 형상화했다고 한다.

호수 주변에는 가로등이 아름다운 산책로(길이 4㎞)가 있다. 책을 엎어놓은 모습을 한 호수 옆 국립세종도서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상도 탔다.

북쪽에 있는 주사위 모양의 대통령기록관도 호수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드는 주 요소 가운데 하나다.

호수공원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지나 서쪽으로 1㎞쯤 가면 금강 지천인 방축천이 있다.

서울 청계천과 마찬가지로, 하천을 흐르는 물은 인근 금강에서 퍼올렸다.

하천 중앙 특화구간(길이 1㎞)에는 보행로,음악분수,미디어벽천 등 시민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매년 5~10월 저녁 시간에 가동되는 음악분수의 야간 조명은 매우 환상적이다.

세종시에서 대표적으로 야경이 아름답던 한두리대교의 지난 2014년 8월 모습. 하지만 이 다리는 정부가 작년 11월 13일부터 하류의 금강 세종보를 개방한 뒤 강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아름다운 야경이 거의 사라지게 됐다.

ⓒ 행복도시건설청
신도시 남쪽 금강에 만들어진 한두리대교와 학나래교의 야경도 아름답다.

특히 학나래교는 야간 조명이 7가지 무지개색으로 바뀐다. 2층 구조인 이 다리의 1층에는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있어, 다리 중간에서 여유롭게 금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는 금강 녹조류 발생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작년 11월부터 두 다리 사이에 있는 세종보의 물을 빼고 있다.

이로 인해 강 수위가 종전의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물과 어우러지는 야경은 크게 훼손됐다.

세종시 조치원역의 아름다운 야경.

ⓒ 최준호기자
◇구시가지

2012년 7월 세종가 출범한 뒤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 야간 경관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대표적인 장소는 조치원역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우중충하던 건물 색상을 산뜻하게 바꾼 뒤 야간 조명을 하고 있다. 역 광장은 세종시가 말끔하게 단장했다.

조치원읍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사이 대학가 인근에 있는 신안저수지의 아름다운 야간 조명 모습.

ⓒ 최준호기자

세종시 조치원 지하차도 사거리에 설치돼 있는 아름다운 한글 자음 조명.

ⓒ 최준호기자
역 인근 조치원지하차도 사거리 벽면에는 세종시가 지난해 한글 자음을 활용한 야간 조명을 설치,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사이 대학가 인근에 있는 신안저수지에도 산책로와 조명시설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밤 시간에 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이 많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 신도시에서 야간 조명이 아름다운 장소.

ⓒ 네이버

세종 구시가지(조치원읍)에서 야간 조명이 아름다운 장소.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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