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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폭염 장기화 T·F팀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 총력

도로 살수차 140대, 여름부채 7천개, 쿨스카프 3천개, 면역증강제 900㎏

  • 웹출고시간2018.08.09 10:26:45
  • 최종수정2018.08.09 10:26:45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7월 11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전략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과수농가와 노인가구가 많은 지역특성에 맞춰 7개반 22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T·F팀을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특별교부세 5천600만 원을 투입, 현재까지 140대의 차량을 동원해 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가금사육농가 20호에 대해서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면역증강제 900kg을 공급 완료했다.

또한, 무더위쉼터 311개소에 냉방비 1억1천800만 원을 지원해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인 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이장 등 435명으로 구성한 재난도우미도를 통해 지역노인이 무탈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건강관리사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피요령을 전달하고 여름부채 7천개, 쿨스카프 3천개를 나누어 주고 있다.

영동소방서와 유관기관 등 긴밀한 협조체제로 농작물과 축산농가에 긴급급수 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에서 보유한 양수기와 송수호스를 농가에 지원,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계곡수가 말라 물이 부족한 상촌·용화면의 산골 마을에는 차량 2대로 비상급수를 실시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예비비 3억 원을 투입해 하상굴착을 통한 수원확보와 농작물 관수 확보를 위한 중형관정 50공, 물탱크 130개를 공급할 계획이며, 가뭄피해를 받고 있는 밭작물에도 관정을 지원한다.

군민 통행이 많은 영동읍 삼일공원 외 4개소에는 특별교부세 1천만원을 들여, 폭염 저감시설 고정식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재난문자 서비스를 통해 1일2회 폭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으며, 각 마을 이장들에도 매일 10시에 마을방송을 통해 낮시간대(오후 1시~3시)에는 농사일을 중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종료되는 날까지 민관이 힘을 합쳐 군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화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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