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스마트 혁신 아이디어방 '운영

직원들의 톡톡 튀는 상상 아이디어 상시 모집

  • 웹출고시간2018.08.09 10:24:56
  • 최종수정2018.08.09 10:24:5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직원들의 통통튀는 아이디어로 군정 혁신을 꾀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사용중인 '영동군 직원연락망 앱'을 개편하여 일정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군정에 대한 창안 아이디어나 시책을 즉시 올릴 수 있도록 앱을 개편해 운영키로 했다.

3년전 군은 정보화분야 신규시책으로 스마트시대에 맞춰 기존 종이 형태의 직원전화번호 수첩 대신, 군 전화번호 및 팩스번호, 담당업무 등을 담은 모바일 직원연락망 앱(APP)을 개발해 배포했다.

이번에 개편된 앱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영동군 직원이면 누구나 설치하여 운영이 가능하며 서식에 구애 받지 않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사진을 즉시 촬영해 게재 할 수 있도록 됐다.

기존에는 신규시책, 창안아이디어 등 서류로 의견을 제출하다보니 형식과 틀에 얽매여 자유로운 의견 수렴이 어려웠다.

하지만 개편된 앱에서는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언제 어디서나 게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직원들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 본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개선할 사항 등을 아이디어방에 '한 줄 의견', '한 장의 사진' 등의 게재로 발전적인 의견을 동료 직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

게재된 글은 전 직원이 내용을 공유하고 군정에 신속히 반영돼, 군정의 미비점이나 보완사항을 개선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직원에게는 자체평가를 통해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군은 직원간의 내부소통은 물론 협업이 원활해져 더 유연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혁신 아이디어 방으로 혁신적인 제안과 의견을 수렴·반영해 민선 7기 3대목표인 '전국제일의농업군', '청정관광브랜드일번지', '일등자치단체'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