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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폭염 피해 예방 충북도, 농협군지부협력

예비비 3억3천여만 원 추가 지원

  • 웹출고시간2018.08.09 10:21:26
  • 최종수정2018.08.09 10:21:2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속되는 폭염과 무강우로 농작물 고사와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가운데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3억3천500만 원을 추가 편성·지원키로 했다.

가뭄대책 예비비로 지난달 군비 4억 원을 신속 지원한 바 있는 군은 최근 충북도와 농협중앙회옥천군지부와 협력해 3억3천500만 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충북도 8천750만 원, 옥천군 1억4천750만 원, 농협군지부 1억 원 등이다.

이 사업비로 군은 소형양수기, 스프링클러 등의 급수장비 1천95대와 축사시설 내 대형 환기휀 3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옥천군수와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10여명은 가뭄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민을 격려하며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친환경농축산과를 비롯해 각 읍·면의 농업 재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고 농축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축산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유사 시 축산재해 최소화를 위한 테스크포스 가동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농축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는 보유 양수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양수기가 없는 농가는 읍면에 보유중인 양수기를 대여해 가뭄대비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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