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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건강·안정 돕는다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9988 행복나누미 사업 인기
알찬 노후생활·치매예방 효과

  • 웹출고시간2018.08.09 10:26:01
  • 최종수정2018.08.09 20:44:45

9988행복나누미에서 옥천 노인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가 운영하는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이 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9988행복나누미사업'은 지역 노인들이 신체·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경로당에 강사를 파견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여는 사업이다.

총 16명의 강사가 주 1회씩 파견돼 전체 211개 경로당 2천3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상에서의 특별한 활력을 선물한다.

거리가 멀어 복지관이나 보건소 등을 찾지 못하는 지역 노인들에게도 생산성있는 여가 선용의 기회와 웃음거리들을 안겨주며 알찬 노후생활은 물론 치매예방 등의 긍정적인 효과로도 작용하고 있다.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선호도에 따라 건강체조, 웃음치료, 종이접기 등의 10여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폭염으로 입맛을 잃은 여름철, 노인들이 직접 음식을 만든 후 다함께 나눠먹는 '요리수업'은 단연 인기다.

다양한 식재료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하고 있으며, 삼삼오오 모여 앉아 웃음꽃을 피우며 집중할 수 있는 요리수업에 호응도가 높다.

김밥, 야채빵, 감자전, 호떡 등 식사와 간식거리로 다양하게 만들어본 후, 고소한 냄새와 함께 다 같이 나눠 먹는 음식 맛은 최고 꿀맛이다.

노인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하는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이 만족도가 높다"며 "참여자 호응도에 따라 특색있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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